9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오른 한화, 에이스 투수 폰세 월간 MVP 선정폰세 시즌 6승, 평균자책점 1.70, 삼진 66개한화 투수로는 7년 만에 수상
  • ▲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투수 코디 폰세가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월간 MVP에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투수 코디 폰세가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월간 MVP에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파죽의 9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오른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KBO리그 3∼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BO는 8일 "폰세가 전민재를 제치고 3∼4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 선수가 KBO리그 월간 MVP에 오른 건, 2023년 7월 내야수 노시환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또 한화 투수로는 2018년 정우람 이후 약 7년 만에 수상했다. 또 한화 외국인 선수 최초로 폰세가 월간 MVP에 선정됐다. 

    폰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5표(71.4%), 팬 투표 31만 1318표 중 3만 8934표(12.5%)를 얻어 총점 41.97점을 기록했다.

    폰세는 3∼4월 7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평균자책점 1.96을 올렸다. 다승은 2위, 평균자책점은 6위였다. 또 폰세는 삼진 61개를 잡아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에도 호투를 이어간 폰세는 8일 현재 6승, 평균자책점 1.70을 올리고 삼진 66개를 솎아냈다.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1위다. 폰세는 8일 현재 53이닝을 던져 투구 이닝 부문에서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