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연결된 콘텐츠진심 담은 오프라인 이벤트SNS를 넘나든 유쾌한 기획력
  • NCT 마크가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더 퍼스트프루트)' 발매와 함께 색다른 프로모션 전략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솔로 활동은 단순 음악 공개를 넘어, 앨범 속 스토리와 도시를 연결한 독창적 콘텐츠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 공항에서 시작해 도시를 따라 펼쳐지는 'The Firstfruit' 이야기


    마크의 앨범 프로모션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지난달 14일(한국 시간 기준), 투어 일정을 소화하던 마크는 LA 공항에서 깜짝 등장해 앨범명과 발매일,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담은 열매 캐리커처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팬들에게 첫 소식을 알렸다. 평범한 티징과 달리, 공항이라는 이동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프로모션은 앨범 테마와 맞물리며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앨범의 도시 테마는 음악과 영상, 오프라인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확장됐다. '1999, Toronto' 트레일러에서 출발한 여정은, 뉴욕에서의 감정을 담은 '2006, New York' 콘셉트 이미지, 밴쿠버 라이브 클립 'Raincouver(2011, Vancouver)', 그리고 서울 도착을 알리는 '2013, Seoul' 옥외 광고까지 네 도시를 잇는 이야기 구조로 팬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The Firstfruit Air : 13 Travel Guidelines'는 비행기 콘셉트를 활용해 앨범 속 여정을 음악과 함께 여행하는 경험으로 구현하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 리스닝 파티와 쇼케이스로 전한 앨범의 서사

    앨범 정식 발매 전, 마크는 4월 3일과 7일 두 차례 리스닝 파티를 열어 팬들에게 곡을 먼저 공개하고 제작 과정과 감정을 직접 공유했다. 각 트랙에 얽힌 이야기와 작업 당시 고민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음악에 담긴 서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발매 당일인 7일에는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공항 터미널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Flight to NYC' 인털루드 곡으로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타이틀곡 '1999'와 퍼포먼스 중심의 'Righteous', 감미로운 'Raincouver',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Too Much'까지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마크가 직접 곡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 솔로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색다른 체험형 프로모션

    이번 앨범 프로모션은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된 점도 돋보인다. 성수동의 카페 7곳에 설치된 과일 포스터에는 QR 코드가 담겨 있어 팬들은 스캔을 통해 마크의 브이로그로 연결, 앨범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브이로그에는 마크가 첫 열매 'The Firstfruit'를 찾기 위해 당근마켓을 활용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에게 흥미로운 참여 경험을 제공했다. 실제로 당근마켓 앱에서는 2월부터 관련 게시물이 올라와 팬들이 직접 앨범 힌트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마크는 7일 정식 발매 이후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했으며, 9일 오후 6시에는 유튜브 NCT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1999'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앨범 서사와 뮤지컬적 감각이 결합된 이번 무대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제공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