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동행 정책 뻗어나갈 수 있는 곳에서 선언"
  • ▲ 오세훈 서울시장. ⓒ이종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이종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오 시장 측은 9일 언론 공지에서 "오 시장은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 측은 "출마 선언 장소는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이 출마 선언하며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를 비롯한 서울시 정무직도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다.

    김 부시장은 사임 후 오 시장 캠프의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오 시장 측은 "짧지만 대한민국 역사의 기로에 선 중대한 선거인 만큼 언론 취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