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가치 높이는 영화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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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향 영화감독.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SLIFF)가 이정향 영화감독을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장호)는 7일 이 같은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 신임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아카데미 4기 출신으로, 1998년 장편 데뷔작 '미술관옆 동물원'을 통해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으로 그해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집으로...', '오늘(Reason to Live)' 등을 연출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이 집행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국내 여러 국제영화제 가운데서도 락스퍼영화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가 꾸준히 다뤄온 '북한 인권 영화'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락스퍼의 꽃말인 '자유와 정의'가 담긴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관객들이 영화제를 통해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0일 서울 KBS홀에서 막을 올리며, 6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