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의 가치 높이는 영화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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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SLIFF, 조직위원장 이장호)가 이정향 영화감독을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정향 신임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 아카데미 4기 출신으로, 1998년 영화 '미술관옆 동물원'으로 데뷔해 그 해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다. 이 후 '집으로...', '오늘(Reason to Live)' 등을 연출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 집행위원장은 "국내의 여러 국제영화제 중 '락스퍼'만이 갖는 특별함을 더 부각 시키겠다"면서 "락스퍼영화제의 메인 주제인 '북한인권영화'는 물론, 락스퍼의 꽃말인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드높이는 영화들과 다채로운 행사로 국민들에게 자유와 정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제로 만들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5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0일 KBS홀에서 개막, 6월 3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