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라이브+역동적 퍼포먼스 선보여객석 뒤덮은 '캐럿봉' ‥ "오늘을 잊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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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멕시코 대형 음악 축제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이하 '팔 노르떼')'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글로벌 무대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세븐틴은 지난 4일 오후 8시 20분(현지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푼디도라 공원의 '팔 노르떼' 메인 스테이지 '테카떼 라잇(Tecate Light)'에 등장, 약 1시간 동안 13곡이 넘는 무대를 소화하며 관객을 열광시켰다. 현장에서는 세븐틴 특유의 정교한 군무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폭넓은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지며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Left & Right', 'Snap Shoot' 등으로 공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냈다. 지난달 10일 싱글 1집 'BEAM'을 발매한 호시X우지를 필두로 힙합팀의 'Water', 퍼포먼스팀의 'Rain', 보컬팀의 '청춘찬가'까지 다채로운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그룹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야외 공연의 필수 레퍼토리인 'Headliner'와 세븐틴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돋보이는 '음악의 신'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객석 가까이 다가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멤버들의 모습은 '페스티벌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증명했다. 특히, 밴드 연주와 대규모 군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March'와 '손오공'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
약 5년 만에 멕시코를 방문한 세븐틴은 현지 팬들을 위해 스페인어로 인사를 전하며 소통했다. 팬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고, 공식 응원봉 '캐럿봉'과 멤버 이름이 적힌 깃발, 플래카드가 공연장 곳곳에서 나부끼며 열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전 세계 캐럿(CARAT) 여러분 덕분에 오늘 무대가 완성됐다"며 "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로서 '팔 노르떼' 헤드라이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적과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 팬들과 연결될 수 있어 즐겁다"고 밝혔다.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세븐틴은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에서도 그 진가를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월드투어로 멕시코를 다시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
'팔 노르떼'는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그린데이(Green Day), 벤슨 분(Benson Boon), 찰리 XCX(Charli XCX)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헤드라이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세븐틴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번 무대를 마친 세븐틴은 일본 투어 일정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4월 24일과 26~27일 교세라 돔 오사카, 5월 10~11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 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PLED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