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촉구 결의안도 함께 추진할 듯박충권 "마은혁 후보자에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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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재판관마은혁임명촉구결의안에 대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찬성 토론 중 공산주의자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산주의자' 발언을 했던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제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종면 원내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결정했다"며 "제명 촉구 결의안도 함께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앞서 박 의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에 대해 찬성 토론을 하는 도중 '공산주의자'라는 말을 했다. 이후 여야 간 고성이 오고가며 회의 진행이 중단되기도 했다.이후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에게 공산주의자라고 한 게 아니라,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서 공산주의자라고 한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의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헌법재판소이기 때문에 공산주의자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