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2년 전 "드라마 특별출연" 사실 밝혀제작진 "더 수준 높은 작품 만들기 위해 편집"
  • ▲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한국사 강의로 잘 알려진 스타 강사 전한길이 약 2년 전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카메오 형태로 출연했지만, 최종 편집 과정에서 해당 장면이 모두 제외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한길은 2023년 자신이 운영하던 한국사 시험 관련 온라인 카페를 통해 이 같은 촬영 사실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드라마 속에서 ‘금명(아이유 분)’이 창업한 인터넷 강의 업체와 관련된 장면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작품이 공개된 이후 마지막 회까지 전한길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치적 성향 때문에 출연 장면이 삭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제작진은 2일 “전한길이 특별 출연 형태로 촬영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편집 과정에서 여러 장면을 재구성했고 일부는 재촬영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한길이 등장할 예정이었던 장면은 최종적으로 전문 재연 배우가 대신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