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 확대·개편100여 개 창업기업 입주 공간 제공전시체험·일자리 정보·기술개발 등 종합 지원
  • ▲ 스포츠코리아랩.ⓒ문화체육관광부
    ▲ 스포츠코리아랩.ⓒ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기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스포츠코리아랩(SKL, Sports Korea Lab)'을 개관한다. 

    스포츠코리아랩은 ▲스포츠 기업의 입주와 전시체험 공간 ▲보육 프로그램 ▲일자리 정보 ▲기술 개발 등을 종합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기업지원관 2개소, 전시체험관 2개소 등 총 4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6220㎡다.

    이번 개편을 통해 스포츠코리아랩의 기업 입주 공간이 기존 24개에서 44개로 대폭 확대됐다. 공유사무실 공간 54석을 별도 신설해 소규모 창업 기업도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법률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 개별 기업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또한 스포츠 기업과 구직자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관으로 '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를 이전했다. 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구직자 대상 입주 기업 1일 체험 등 입주 기업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츠코리아랩 사업과 다른 기업지원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체계적인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육공단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스포츠코리아랩 우선 입주권을 부여한다. 입주 기업이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보일 경우 향후 선도기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 신청을 할 때 가산점을 부여한다.

    문체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시체험관을 더욱 매력적인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포츠 스타 강연과 팬 미팅을 개최하고, 우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반짝 매장'도 운영한다. 입주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정기적으로 열어 스포츠 기업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적극 지원한다.

    문체부는 "스포츠코리아랩이 스포츠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스포츠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코리아랩과 체육공단의 스포츠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와 스포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