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맛+연기력으로 중무장한 그들이 온다다채로운 캐릭터에 기발한 발상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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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하정우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비'가 대세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영화적 재미를 모두 담고 있는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1차 보도스틸에는 대세 배우 10인의 개성 넘치는 이미지와 이들이 선보일 유쾌한 앙상블에 대해 엿볼 수 있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
먼저 '로비'의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맡은 하정우는 책상 앞에서 무언가 골똘히 고민하는 모습에서 연구밖에 모르는 스타트업 대표 창욱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로비에 능한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 분)은 장례식장에서 창욱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차가운 모습에서 극중 연기를 기대케 한다. -
이어 명품 시계를 들고 있는 로비 알선 기자 박기자(이동휘 분)의 은밀한 모습과 창욱의 곁에서 그를 보필하는 김이사(곽선영 분)의 어딘가 초조해 보이는 모습까지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상황이 닥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고위 간부들 사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부패 장관 조장관(강말금 분)은 국책사업의 결정권자로서 창욱과 광우 사이의 긴장감을 한층 높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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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프로 골퍼 진프로(강해림 분)의 프로다운 모습은 물론, 창욱의 부축을 받고 있는 모습의 정치권 실세 최실장(김의성 분)은 그가 그동안 보여준 것과 다른 느낌의 빌런의 모습으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광우와 조장관을 비롯, 국민배우 마태수(최시원 분), 두 로비가 벌어지는 골프장의 대표(박해수 분), 골프장 사모님 다미(차주영 분)까지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로비'는 내달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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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쇼박스 / 워크하우스 컴퍼니 / 호호호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