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코미디극, 초연 10주년 맞아 5년 만에 귀환2025년 2월 8일~5월 1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 오는 20일 첫 티켓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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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꽃의 비밀' 캐스트,ⓒ장차·파크컴퍼니
연극 '꽃의 비밀'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5년 만에 돌아온다.'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다.주인공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작전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기대되는 전통적 역할을 거부하며 새로운 반란을 예고한다. 평범한 일상의 소동을 통해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공감과 감동을 자아낸다.남편으로 변장해 모두를 속여보자는 황당한 작전을 주도하는 왕언니 '소피아' 역에 박선옥·황정민·정영주가 캐스팅됐다. 술을 사랑하는 술고래 '자스민' 역은 장영남·이엘·조연진이 출연한다.예술학교 연기 전공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니카' 역은 이연희·안소희·공승연이 맡는다. 4명의 주부 중 막내인 '지나' 역에는 김슬기·박지예가 이름을 올렸다. 보험공단 의사 '카를로' 역에 조재윤·김대령·최영준, 보험공단 간호사 '산드라' 역은 정서우·전윤민이 분한다.'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이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에 선보인 코미디극이다. 2015년 초연부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으며, 2016년과 2020년에는 서울과 전국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공연은 2025년 2월 8일~5월 11일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1차 티켓오픈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