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현장 공개…2025년 1월 17일~3월 16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 ▲ 뮤지컬 '베르테르' 상견례 현장.ⓒCJ ENM
    ▲ 뮤지컬 '베르테르' 상견례 현장.ⓒCJ ENM
    뮤지컬 '베르테르'가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인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현장은 정민선 작곡가, 조광화 연출, 구소영 협력연출 겸 음악감독 등 '베르테르'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창작진이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며 작품의 초심을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어 오랜 시간 '베르테르'를 사랑해 준 관객들이 보내준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읽으며 25년간 이어온 사랑과 지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상견례에는 2002년부터 '베르테르' 역을 가장 오래 맡아온 엄기준, 10년 만에 '롯데' 역으로 복귀한 전미도, 2013년부터 작품에 참여한 이지혜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양요섭·김민석·류인아 등 주역부터 앙상블까지 모두 참석했다.
  • ▲ 뮤지컬 '베르테르' 상견례 현장.ⓒCJ ENM
    ▲ 뮤지컬 '베르테르' 상견례 현장.ⓒCJ ENM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 부장은 "'베르테르'의 역사를 함께해 온 배우들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배우들이 25주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시즌이 앞으로의 '베르테르'를 이어갈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2000년 초연된 '베르테르'는 독일의 문호 요한 볼프강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롯데를 향한 베르테르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베르테르' 25주년 기념 공연은 2025년 1월 17일~3월 16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