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예술경영대상' 시상식 성료, 우수사례 6건 선정

올해 '예술경영대상'에 6개 단체(명)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수림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에서 '2024 예술경영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예술경영대상'은 모범적인 예술경영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매년 공모 및 추천(개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문예술법인·단체 △예술기업 △예술경영인(개인) 3개의 유형에서 우수사례 6개 단체(명)를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4매)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1매)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1매)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문예술법인·단체 분야에서는 김포문화재단과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가 문체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술기업 분야에서는 버스데이가, 예술경영인 분야에서는 강병원 라이브 대표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채율은 전통공예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한 사례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극단 신세계는 민간예술단체가 갖고 있던 고질적인 경영문제를 극복하고 모범적인 예술노동환경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해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을 받았다.

김장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이번 '예술경영대상'에서는 사업 기획, 조직 운영, 재원 조성,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예술 현장의 산적한 경영적 문제를 극복하고, 시장을 개척한 모범사례들이 소개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술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한 성장사례가 주목을 받았고, 앞으로도 예술 현장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한 경영 사례를 발굴해 확대·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