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 화려한 불꽃 향연…오는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최수열 지휘, 한석준 진행…소프라노 서선영·피아니스트 케빈 첸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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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4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콘서트홀에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4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이하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1994년 처음 선보인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는 올해로 28회를 맞는다. 국내 대표 연말 클래식 음악회로,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 5·6일 티켓 오픈 직후 전석매진을 기록했으며, 28일 추가 오픈한 합창석도 모두 매진됐다.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서선영과 피아니스트 케빈 첸이 협연하며, 지휘자 최수열이 이끄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공연과 야외행사 진행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맡는다. 공연 후 음악광장에서는 연주자와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불꽃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친다.1부는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걱정 없이! 폴카 Op.271'로 포문을 연다. 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와 함께 "하! 하! 하!"를 외치며 한 해의 걱정과 근심을 모두 신나게 날릴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어 케빈 첸이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들려준다.2부에서는 겨울-가을-여름-봄을 상징하는 역순의 사계절을 펼쳐낸다.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슈베르트 '밤과 꿈(편곡 막스 레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가곡 '네 개의 마지막 노래' 중 '9월'과 '저녁노을',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를 연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