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리사이틀·실내악·음악축제 등 다채로운 기획공연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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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임윤찬.ⓒ롯데문화재단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소프라노 황수미, 파리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임윤찬,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대니 구, 오르가니스트 이베타 압칼나·켄 코완 등이 내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롯데문화재단은 '2025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 최정상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리사이틀 △오르간 오딧세이 △새로운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마티네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롯데콘서트홀은 15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5년 여의 준비기간 끝에 2016년 8월 19일 개관했다. 국내 최초 빈야드(vineyard) 스타일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개관한 대형 클래식 공연장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국내 클래식 시장을 이끌고 있다.내년에는 △요나스 카우프만 리사이틀(3월 4일)과 오페라 콘서트(7일) △오르간 시리즈(4월 2일, 10월 14일) △'인 하우스 아티스트' 첼리스트 최하영(4월 30일, 11월 26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7월 6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11월 4~5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11월 19일)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
- ▲ 테너 카우프만 리사이틀.ⓒ롯데문화재단
2025년 롯데콘서트홀 오케스트라 시리즈는 '지상 최고의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문을 연다. 요헨 리더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토스카', '투란도트' 등의 아리아를 노래한다. 카우프만은 오페라 콘서트에 앞서 리사이틀 무대로 관객과 먼저 만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가 맡는다.6월에는 클라우스 메켈레가 지휘하는 파리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교향곡 제 3번 '오르간'을 작곡가 본고장의 악단인 파리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임윤찬은 15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선보인다.7월에는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가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019년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협연했던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는 이번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호흡을 맞춘다.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의 리사이틀이 9월 21일 열린다. 그는 2023년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한 바 있다. 공연은 브론프만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차이콥스키 그랜드 소나타 G장조 등을 들려준다. -
- ▲ 2025년부터 '클래식 레볼루션'의 새로운 음악감독을 맡은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롯데문화재단
'클래식 레볼루션'은 2025년 새로운 음악감독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8월 28일~9월 3일 돌아온다. 주제는 '스펙트럼'이다. 영롱한 색의 '스펙트럼' 이미지처럼 리사이틀, 실내악, 오케스트라 공연 외에도 마스터 클래스 등으로 채워진다.클래식 저변을 확대하는 '엘 콘서트 시리즈'가 확대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는 '대니 구의 플레이리스트'라는 제목 아래 3월 20일, 4월 17일, 5월 15일 진행한다. '황수미의 사운드트랙'은 소프라노 황수미가 직접 고른 '내 인생의 노래'들을 9월 18일, 10월 16일, 11월 20일 세 차례에 걸쳐 들려준다.김형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아티스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풍부한 라인업, 더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신설한 마티네 콘서트 등 2025년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며 "더욱 풍성하고 알찬 무대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 ▲ 2025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 라인업.ⓒ롯데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