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위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건축심의 통과생활가로와 연계된 공공기여시설 확충
  • ▲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조감도.ⓒ서울시
    ▲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조감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19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안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 5층, 지상 최고 41층 2개동 규모로 분양 178가구, 공공 45가구 등 아파트 223가구가 공급된다. 저층부에는 공공기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용자의 수평·수직 동선을 계획했다. 저층부의 다양한 입면 계획을 통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통경축(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했다.

    저층부(지상 1·2층) 일부에는 보행로와 연계한 공공기여시설을 계획해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리는 소통하는 단지가 되도록 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도시미관 향상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 안정성 등이 충분히 확보된 양질의 주택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