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콘서트 '컬러 오브 뮤직'…오는 26일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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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경 20주년 기념 전국투어 이미지.ⓒ크리에이트 바라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Color Of Music(컬러 오브 뮤직)' 콘서트를 펼친다. 2015년 이후 10년만이다.임태경은 오는 26일 부산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5월까지 대구·광주·전주·성남·천안·울산·수원·대전·서울 등 10개 도시를 찾는다.'컬러 오브 뮤직'은 장르를 초월해 그만의 다채로운 노래로 재해석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은 1·2부로 나뉜다. 전체가 하나의 플롯을 가진 뮤지컬 형태 콘서트로 뮤지컬 학과 대학생 15인조 앙상블이 참여하는 산학연 콘텐츠이기도 하다.임태경은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무대형식에 도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서브 컬쳐로 노래에 대한 진심을 전하려 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20주년 전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임태경은 2004년 첫 앨범을 발표하고, 2005년 뮤지컬 '불의 검'으로 대중에게 알렸다.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귀공자 같은 스타일로 20여편 이상의 뮤지컬 주연으로 활약하며 '뮤지컬의 황태자'로 불린다. 2012년부터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놀라운 퍼포먼스로 8번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