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곡 '하루'로 가요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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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윤이 '발라드 황제' 이승철의 노래를 감성적으로 리메이크한 '하루(심현보 작사, 박영민 작곡)'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서윤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번째 순서로 등장, 새 앨범 타이틀곡 '하루'를 부르며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세트를 배경으로 서윤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과 '하루'의 애달픈 가사가 잘 어우러져,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성 무대'가 완성됐다.
서윤의 리메이크곡 앨범 '더 발라드(The Ballad)' 타이틀곡인 '하루'는 가수 모세가 2006년 최초로 발매한 곡 '하루만'이 원곡이다. '발라드 황제' 이승철이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의 OST 곡 '하루'로 한 차례 리메이크한 바 있다. '더 발라드'에는 또다른 리메이크곡으로 '가왕' 조용필의 명곡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발라드 버전으로 수록돼 가요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앨범.
최근에는 '하루'의 뮤직비디오에서 '모델돌'로 불리는 나인뮤지스 출신 DJ 김라나가 '킬러'로 변신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서윤과 김라나는 '영웅본색' 속 주윤발을 오마주, 선글라스와 블랙 롱코트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드라마 '나쁜 남자' '커피야 부탁해' 등의 OST를 부른 서윤은 '브로'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으며 왁스·허경영·숙희 등과의 프로젝트 앨범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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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