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 국내 개봉 확정'기독교 영화판 라라랜드'로 기대 'UP'
  • 미국 영화사 '소니'가 기획·제작하고, 할리우드 스타 안토니오 반데라스(Antonio Banderas)와 피오나 팔로모(Fiona Palomo), 마일로 맨하임(Milo Manheim)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Journey to Bethlehem)'이 오는 11월 20일 개봉된다.

    개봉에 앞서 지난 1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최강희 △표인봉 △김정화 △강인원 △여행스케치 루카 △한동준 등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동화 이야기의 한 장면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개인적으로도 아름다운 소망을 갖게 해주는 영화"라고 찬사를 보냈다. CBS 음악FM에서 영화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최강희는 영화에 대한 조예가 깊은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여행스케치의 루카는 "영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들 모두를 섬세하게 살피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은 "콘서트 5개는 보고 나온 것처럼 다양하고 엄청난 사운드였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CCM 가수 송정미는 "마리아의 노래, 요셉과의 사랑의 듀엣이 너무 아름다웠고, 악인 배역들의 춤과 노래도 파워풀했다"며 "영화를 보면서 몰래 녹음하고 싶은 충동마저 일으킬 정도였다"고 감탄했다.

    '저니 투 베들레헴'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아기 예수'의 탄생 전·후로 일어나는 성경 속 이야기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덧입혀 만든 뮤지컬 영화.

    미드 '글리(glee)' 시리즈와 영화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의 OST 작곡을 맡아 그래미상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됐던 아담 앤더스(Adam Anders)가 '저니 투 베들레헴'의 공동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관록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권력을 탐하는 이기적인 왕 '헤롯' 역을 맡아,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신스틸러 연기를 선보일 예정.

    특히 '마리아' 역을 맡은 피오나 팔로모와 '요셉' 역을 맡은 마일로 맨하임이 미국 CCM 가수 죠엘 스몰본(Joel Smallbone)과 함께 뮤지컬 넘버 12곡을 열정적인 춤과 노래로 선보여, 영화팬들 사이에 '기독교 영화판 라라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국보급 보컬리스트 알리가 '저니 투 베들레헴'의 한국어 버전 OST를 불러 감동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한용길 비전시네마 대표는 "영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 이후 최고의 기독교 뮤지컬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 = 비전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