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물 140여 개 확인… "위해 물질 없어"北, 4일 밤~6일 새벽 총 740여 개 풍선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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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이 띄운 '쓰레기 풍선'(오물풍선) 일부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낙하했다. ⓒ서성진 기자
북한이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260여 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띄운 것으로 확인됐다.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경기 지역에서 1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 쓰레기로,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며 "풍선의 구체적 낙하 장소는 작전 보안상작전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풍선이) 상공에서 터질 시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비산되는 특성상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은 동일하지 않다"며 "특정 지역에서는 1개의 풍선 대비 낙하물 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5일 오전 9시쯤까지 총 480여 개의 오물 풍선을오물풍선을 살포한 데 이어 5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260여 개의 오물 풍선을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등 3일 연속 풍선을 띄웠다.북한은 한국 탈북민 민간 단체들의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한국 정부를 향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대북 전단 살포대북전단 살포 금지)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4차에 걸쳐 풍선 테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