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은 임미선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엔날레 소개를 하고 있다. 

    임 예술감독은 "오늘날 현대사회에 만연한 이념적, 민족적,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인 갈등부터 디지털 시대에서 비롯된 소외와 무관심, 고독감 같은 복잡한 이슈들은 이제 우리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수많은 사회적 갈등과 불안 속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잃어버린 협력의 기술’을 수리·복원할 수 있는지 도자 문화와 예술이라는 삶의 지혜와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올해 비엔날레 본행사는 △전시 △학술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또 부대행사는 △'당신의' 뮤지엄콘서트(이천) △키즈비엔날레(광주) △반려테마전 '모두를 위한 공예'(여주) △경기공예페스타(여주) 등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 이천, 여주, 광주 등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