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화면' 넘나드는 배우2인극 '로스트'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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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TT 예능 '여고추리반3'에서 '차수열'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윤(28)이 나인진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연극 '로스트'에 캐스팅됐다.
'로스트'는 내달 중순경 개막하는 '2인극 연극'으로, 김윤이 맡은 배역은 한때 잘 나갔지만 지금은 뒷골목 가수 신세인 '제임스 맥규어'다.
'2인극'은 오로지 두 배우의 힘으로 무대를 이끌어 가야 하기에 웬만한 배우로서는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그러나 고도의 집중력와 순발력, 카리스마를 요하는 연극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김윤은 이번 작품에서도 강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윤은 지난해부터 나인진엔터테인먼트의 연극과 함께하고 있다.
연극 '진짜나쁜소녀'에서 '김요한' 역할을 맡아 유능한 천재 변호사의 모습과 여동생을 사랑하는 오빠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으며, 지난 6월까지는 연극 '행오버'에서 아내 살해 의혹을 받는 '강철수' 역할로 무대에 섰다.
김윤은 다정한 멜로는 물론, 대본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키는 유쾌한 코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능숙하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연기의 다양성과 깊이에 더해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김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나인진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작에 도전하는 그의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