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국공산당 뿌리는 돈에 영혼 팔아"자유민주당, '계명대학 반성하라" 현수막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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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중국공산당아웃
시민단체 '중국공산당아웃(중공아웃)'과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공실본)'가 오는 29일과 31일 각각 중국대사관과 계명대 동문 앞에서 공자학원 추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중공아웃과 공실본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반중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이들은 "계명대는 2007년 북경어언대학과 '공자아카데미 공동 운영 협정서'를 체결하고 그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2011년에 이어 2013년에도 중국정부의 공자학원 사령탑 격인 '아카데미 총부'의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고 전했다.이어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이렇게 중국공산당의 일방적 선전과 세뇌를 허용해도 되는가"라며 "세계 각국이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세계 최다인 39개의 공자학원을 끌어안고 중국공산당이 뿌리는 돈에 영혼을 팔고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계명대와 북경어언대는 31일 오후 1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중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에 자유민주당(대표 고영주)는 지난 27일 '중국 돈에 영혼 파는 계명대학 반성하라!', '중공선전 공작소굴 공자학원 추방하라'는 문구의 현수막 60장을 계명대 인근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에 내걸었다. 자유민주당 측은 다음 달 9일까지 현수막을 게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