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26일 서류접수…11월 11~2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 ▲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퉁소소리' 오디션 안내.ⓒ세종문화회관
    ▲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퉁소소리' 오디션 안내.ⓒ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의 정기공연 '퉁소소리'에 출연할 배우 오디션을 연다.

    서류는 5월 13~26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발표 후 1차 실기전형은 6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20세 이상(2005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이면 지원 가능하고, 총 12명의 배우를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 '퉁소소리'는 17세기 조위한(1567~1649)의 고전소설 '최척전'이 원작이다. 조위한이 남원에 있을 때 소설의 주인공 최척이 찾아와 자신의 운명을 들려주며 그 사실이 없어지지 않도록 기록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소설화한 것이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흩어졌다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실존인물 최척과 옥영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이라는 외부적 환경이 개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고난의 여정을 그려낸다.

    '퉁소소리'는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각색과 연출은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