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MBC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예정"뉴스데스크, 국민의힘과 이화여대 로고 배치
  •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막말 논란을 보도하면서 국민의힘과 이화여대 로고를 사용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갈무리.
    ▲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막말 논란을 보도하면서 국민의힘과 이화여대 로고를 사용했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갈무리.
    국민의힘은 MBC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성 상납 막말' 논란에 대해 보도하면서 국민의힘 로고를 넣은 것과 관련해 MBC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사전 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의적인 선거방해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원칙에 따라 MBC 관계자(성명불상)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로 오늘 고발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MBC 앵커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후보도 전날 자신의 SNS에 "이 분, 국민의힘 후보인가요? 왜 MBC는 이대생이 성상납했다는민주당 후보의 더러운 막말에 저희 국민의힘 로고를 달아 뉴스했나요"라고 지적했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김준혁 막말 논란에 민주당 침묵'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보도하며 배경 화면에 국민의힘과 이화여대 로고를 나란히 배치했다.

    한편, 김 후보는 2022년 8월 한 유튜브 방송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초등학생과 성관계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