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오른 1만6091.92 마감예상치 부합한 PCE 물가지수 영향
  • ▲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로이터/연합뉴스
    ▲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로이터/연합뉴스
    나스닥 지수가 2년3개월여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9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19일(1만6057.44)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7포인트(0.12%) 오른 3만8996.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51포인트(0.52%) 오른 5096.27에 장을 마치며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날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투자 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4% 각각 상승,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특히 2021년 3월 2.2% 상승 이후 약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