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 "MAGA 내부 균열 상징적 장면"…이란 전쟁·대외정책 놓고 갈등 확산35년 공화당 지지 접은 보수 논객…"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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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터커 칼슨. 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대표해온 보수 논객 터커 칼슨이 공화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이란 전쟁과 대(對)이스라엘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트럼프 진영 내부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악시오스는 22일(현지시각) 칼슨이 최근 팟캐스트에서 "나는 공화당에서 나가겠다(I’m out)"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공화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그는 자신이 35년간 공화당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지만 더는 당을 옹호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칼슨은 공화당이 미국 국민보다 이스라엘과 후원자들의 이해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미국에 충성하지 않는 정당을 지지할 수 없다"며 "공화당에 투표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다만 민주당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폭스뉴스 간판 앵커 출신인 칼슨은 트럼프의 재선을 적극 지원했던 MAGA 진영의 대표 인사다.그러나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공약에서 벗어났다고 공개 비판하며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앞서 그는 자신이 트럼프를 지지했던 데 대해 "국민을 오도한 점을 사과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악시오스는 이번 탈당 선언에 대해 트럼프가 구축한 MAGA 연합 내부의 균열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특히 이란 전쟁과 경제정책을 둘러싼 이견이 공화당 내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