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시안컵 '최고의 골' 후보 8개 선정25일까지 AFC 홈페이지서 팬 투표로 결정
  • ▲ 지난 2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 지난 2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성공시킨 프리킥이 아시안컵을 빛낸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아시안컵에서 나온 132골 가운데 '최고의 골' 후보 8개를 선정했다. 이 중에 손흥민이 호주와의 8강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결승골이 포함됐다.

    당시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1-1 상황에서 터진 이 골로 한국은 호주를 꺾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아시아축구연맹은 "한국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 연장전에 돌입했고,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멋진 프리킥 득점을 올려 승리를 견인했다"고 되짚었다.

    이밖에 아시아축구연맹이 선정한 '최고의 골' 후보에는 △일본의 나카무라 게이토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 △카타르의 하산 알하이도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흐만 가리브 등이 성공시킨 골이 후보에 올랐다.

    아시안컵 '최고의 골'은 오는 25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