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서울서 최종 중앙당 창당대회
  •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관련 의혹으로 구속 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가칭 '정치검찰해체당' 창당을 선언했다. 

    현재 송 전 대표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송 전 대표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7일 광주광역시에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7개 지역에서 시·도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1일 서울에서 최종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정치검찰해체당은 제2의 3·1운동 정신으로 싸워 나갈 것"이라며 "이 당(정치검찰해체당)은 민주당의 우당으로 민주당을 자극, 견인해 무너져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검찰범죄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무너뜨리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