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원 차관보 주재…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 외무심의관, 눙룽 중 외교부 부장조리 참석
  •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시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뉴시스
    한국·일본·중국의 외교차관보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일·중 고위급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가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고위급회의에서는 3국 협력협의체 추진과 관련된 제반사항, 3국 정부 협력 현황과 추진 방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일·중 고위급회의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農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한다. 회의 하루 전날인 25일에는 3국 부국장급회의도 개최된다.

    한국이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3국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SOM은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와 함께 3국 정부 간 협의체의 주요 대화 채널로 2007년 5월 첫 회의 이후 현재까지 모두 13차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