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공식 포스터.ⓒ부산문화회관·라이브
    ▲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공식 포스터.ⓒ부산문화회관·라이브
    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7월 5~16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초연 무대를 갖는다.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가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인기 스포츠 '야구'를 소재로 한 이번 신작은 국내는 물론 세계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야구왕, 마린스!'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전국 최강을 꿈꾸는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 갈등과 화해, 성장과 우정을 그린다.

    야구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실제 응원전을 방불케 하는 신나는 뮤지컬 음악으로 가족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린스 리틀야구단'과 함께 라이벌 구단 '크로우즈', 해설과 캐스트, 응원단, 마스코트 등 19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는 지난 3월 27일 4월 20일 각각 주·조연 배우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에서는 부산 출생 및 거주자,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자를 우대 조건으로 내세웠다. 오디션을 통해 10: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 있는 배우 22명과 주연급 배우 4명을 캐스팅해 총 26명의 배우들과 함께한다.
  • ▲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부산문화회관
    ▲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부산문화회관
    강병원 라이브 대표는 "연기, 노래, 안무는 물론 스포츠 뮤지컬의 특성상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능한 역량 있는 배우를 발굴했다"며 "캐스팅한 배우들에게 야구 트레이닝도 병행하여 더욱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야구왕, 마린스!'에서는 배우 9인과 스태프를 포함해 부산 지역 청년 예술인 30명이 참여한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 특화 브랜드 공연으로, 부산을 대표하고 시민들이 열광하는 '야구'라는 친숙한 소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초연은 이대웅이 연출,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박동기 무대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최윤정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창작진이 참여한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