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는 액션영화' 존 윅OTT 차트 1~3위 2주 연속 휩쓸어
  •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123만2036명)를 달리고 있는 '존 윅 4(John Wick: Chapter 4)'의 인기에 힘입어, '존 윅 시리즈' 세 편이 나란히 OTT 검색 랭킹 1·2·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4월 3주 차(4월 15~21일) OTT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에 이어 '존 윅' 1·2·3편이 검색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이는 '모범택시 2',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 등 인기 작품들을 제친 결과로, 2주간 3위까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4월 3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 '존 윅' 강세


    1위는 2015년 개봉한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존 윅(John Wick)'이 차지했다. 2위는 2017년 개봉한 '존 윅 - 리로드(John Wick: Chapter 2)', 3위는 2019년 개봉작 '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존 윅 4'는 23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OTT를 통해 전편을 정주행하려는 수요가 늘어나 '존 윅 시리즈'가 통합 콘텐츠 랭킹을 휩쓴 것으로 보인다.

    이어 '모범택시 2'가 4위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됐던 '모범택시 2'는 21%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종영 후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이 드라마는 '시즌 2'가 종영하자마자 '시즌 3' 제작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위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鬼滅の刃 刀鍛冶の里編)'이다. 만화 '귀멸의 칼날(鬼滅の刃)'을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세 번째 시리즈이며, 지난 10일부터 국내에 공개됐다. 같은 만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劇場版 鬼滅の刃 無限列車編)'이 218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이다.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도 꾸준한 인기


    6위부터 10위까지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7년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지난 12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존 윅 4'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ENA 드라마 '종이달' ▲김희애·문소리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산부인과 전문의 주인공과 최애 아이돌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推しの子)'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