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요구하는 '바비 인형' 되기를 거부" 호평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정규 1집을 '올해 최고의 케이팝 앨범'으로 선정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타임은 '2022 최고의 K-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을 발표하며 K-팝 앨범과 노래를 각각 5개씩 선정했는데, (여자)아이들이 지난 3월 발표한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가 베스트 앨범 중 하나로 꼽혔다.

    타임은 "'톰보이(TOMBOY)'는 올 한 해 가장 상업적 성공을 거둔 K팝 곡들 중 하나"라며 "이 곡이 수록된 앨범 '아이 네버 다이'는 그 자체로 인정받을 만하다"고 호평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은 총 8개의 트랙에 걸쳐,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프로듀싱으로 강한 인상을 준다"고 밝힌 타임은 "그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금발의 바비 인형'이 되기를 거부, 고정 관념에 맞서고 있다"며 (여자)아이들의 음악이 지닌 메시지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톰보이'와 '누드(Nxde)'로 올 한 해를 달군 '(여자)아이들'은 내년 1월 28~29일 양일간,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 '(G)I-DLE OFFICIAL FAN CLUB NEVERLAND 3RD FAN MEETING [행운의 편지]'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