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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전' 12주년… 해병대, 전투영웅 추모식 및 전승기념식 개최

2010년 11월23일 北 기습포격… 고 서정우 하사 부대 복귀 중 전사, 고 문광욱 일병 전투준비 중 전사23일 연평도 포격전 12주년 맞이…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 유가족, 장병 등 200여 명 참석이종섭 국방부장관 "연평도 영웅들이 보여준 필승 정신 이어받아… 북 도발 시 즉각 단호히 대응"김태성 해병대사령관 "12년 전 연평도 모든 해병대 장병·군무원이 승리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영웅"

입력 2022-11-24 10:08 수정 2022-11-24 10:15

▲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이 23일 대전현충원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들의 영정 앞에서 분향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연평도 포격전' 12주년을 기념해 해병대가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전 제12주년 전투영웅 추모식 및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성(중장)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참전용사, 역대 해병대사령관, 현역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국민의례 및 묵념, 작전 경과보고,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추모 및 기념사, 참전용사 회고사, 추모공연, 전승 결의 다짐,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추모사에서 "우리 군은 연평도 포격전의 영웅들이 보여준 필승의 정신을 이어받아 언제든 싸워 이길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사는 제9차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차 지난 21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 장관을 대신해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대독했다.

"언제 어디서든 승전 보고하는 호국충성 해병대" 각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12년 전 오늘 연평도의 모든 해병대 장병과 군무원들은 승리의 주역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이었다"며 "그날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해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전을 보고하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참전용사 회고사에서는 연평도 포격전 당시 포7중대 기상반장으로 직접 전투에 참가했던 신용한 원사(당시 중사)가 전투영웅들을 향한 자랑스러움과 그리움을 담은 글을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연평도 포격전으로 순직한 두 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앞으로도 서북도서 수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북, 2010년 11월23일 연평도 기습포격

북한은 2010년 11월23일 오후 2시34분 기습적으로 연평도에 포격도발을 감행했다. 연평도에 주둔한 해병대 연평부대가 K-9 자주포로 즉각 대응했으나, 당시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고 서정우 하사는 마지막 휴가를 위해 선착장에 나갔다가 부대로 복귀하던 중 전사했으며, 고 문광욱 일병은 연평부대에 전입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 전투준비 중 전사했다.

이 전투는 '연평도 포격도발'로 불리다 지난해 3월 국방부가 공식 명칭을 '연평도 포격전'으로 변경했다.

해병대는 오는 25일까지를 연평도 포격전 상기 기간으로 지정해 전 부대 지휘관 주관 특별 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고, 연평도 포격전 상기 동영상 시청, 사이버 추모관 운영, 서북도서 부대 상황조치훈련 등을 진행해 전투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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