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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두 교황' 리딩 현장.ⓒ에이콤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되는 연극 '두 교황'이 배우와 제작진이 모두 참여한 리딩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두 교황'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의 원작 공연이다.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제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의 신구·서인석·서상원 '제266과대 교황 프란치스코' 역 정동환·남명렬, '브리지타 수녀' 역 정수영, '소피아 수녀' 역 정재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의 조휘가 함께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리딩 연습에도 불구하고 대사 한 구절 속에도 힘과 감정을 가득 담은 배우들의 연기에 현장에 참관하는 스텝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신구·서인석·서상원·정동환·남명렬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인력 있는 열연으로 극을 이끌었다.정수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정재은은 프란치스코 배역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습실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젊은 시절 프란치스코 교황 역을 맡은 조휘는 긴 시간 이어지는 연습 중에도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연극 '두 교황'은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와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8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