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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아일랜더' 메인포스터.ⓒ우란문화재단
뮤지컬 '아일랜더'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아일랜더'는 우란문화재단의 기획프로그램인 우란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국내 초연됐다. 초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소영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한 각 파트별 디자이너들이 재연에도 참여한다.작품은 2017년 스코틀랜드 멀 섬에서의 워크샵을 시작으로 2018년 스코틀랜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201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지컬을 수상했으며, 2022년 4월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일랜더'는 스코틀랜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멜로디와 루프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한 2인극 아카펠라 뮤지컬이다. 본토의 지원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키난 섬의 유일한 소녀 에일리의 앞에 세타 섬에서 온 낯선 소녀 아란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무대 위 두 명의 배우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1인 다역으로 연기한다. 이들은 루프스테이션을 직접 조작해 작품 속 넘버와 공간적 배경에 구현되는 주변 효과음 등을 직접 만들어낸다.세타 섬에서 온 미스테리한 고래 지킴이 소녀 아란과 그 외 배역을 연기하는 A 캐스트에는 유주혜와 홍지희가 캐스팅됐다. 키난 섬의 유일한 소녀 에일리와 그 외 배역을 연기하는 B캐스트는 강지혜·이예은·김청아가 맡는다.뮤지컬 '아일랜더'는 8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되며,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