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지상파 출구조사 좌파 10곳, 우파 7곳에서 승리 예상경기·대구·강원·충북·경북·제주·부산 등서 앞서는 상황
  •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좌파 진영 조희연 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조전혁 후보는 26.3%를 얻어 38.6%를 얻은 조희연 후보에게 밀리는 상황이다.

    이번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전교조와 좌파 이념교육을 척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셌던 상황에서, 결과가 이대로 굳어질 경우 가장 중요한 지역인 서울에서 단일화 합의를 깬 후보들의 책임론이 거세게 일 전망이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임태희 후보가 54.3%, 성기선 후보가 45.7%로 우파 진영 후보의 승리가 점쳐진다. 경기도에서는 일찌감치 임태희 후보로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인천의 경우는 출구조사에서 중도우파 최계운 후보가 40.9%, 좌파 진영 도성훈 후보가 41.2%로 접전이다.

    경남에서는 우파 김상권 후보가 49.2%, 좌파 박종훈 후보가 50.8%로 역시 접전이다. 경북은 우파 진영인 임종식 후보가 51.6%, 마숙자 후보가 27.3%다. 부산은 우파 하윤수 후보가 52.3%, 좌파 김석준 후보가 47.7%로 하 후보가 조금 앞서고 있다. 대구는 우파 강은희 후보가 63.1%, 엄창옥 후보 36.9%로 우파 진영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이정선 후보가 35.9%, 박혜자 후보가 22.8%로 두 후보 모두 좌파로 분류된다. 대전은 중도를 자처하는 설동호 후보가 43.0%, 좌파 성광진 후보가 29.9%로 설 후보가 10%p 이상 앞서고 있다. 울산의 경우는 우파 김주홍 후보가 47.2%, 좌파 노옥희 후보가 52.8%로 우파 진영이 다소 밀리고 있다.

    세종은 우파 강미애 후보가 19.9%, 좌파 최교진 후보가 33.5%다. 강원은 신경호 후보가 28.9%, 유대균 후보가 22.7%로 두 후보 모두 우파 진영으로 분류된다. 충북의 경우는 우파 윤건영 후보가 57.0%, 좌파 김병우 후보가 43.0%다. 

    충남은 우파 이병학 후보가 27.0%, 좌파 김지철 후보가 34.6%다. 전북은 좌파 진영 서거석 후보와 천호성 후보가 다투고 있다. 전남 역시 좌파 진영의 김대중 후보와 장석웅 후보가 각축이다.

    제주는 우파 김광수 후보가 57.0%, 좌파 김석문 후보가 43.0%로 우파 후보가 14%p 앞서는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