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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현 청장 후임 후보군 물갈이… 지역·입직 안배 성격

5명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발탁, 차기 경찰청장후보군 인사 정리로 풀이

입력 2022-05-24 16:42 수정 2022-05-24 16:44

▲ 24일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된 김광호(왼쪽부터) 울산경찰청장,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우철문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뉴시스(사진=경찰청 제공)

윤석열정부가 첫 경찰청장 인사를 앞두고 청장후보군을 대폭 물갈이했다. 출신지역과 성별, 입직경로에 치우치지 않으려는 정부의 노력도 보인다. 기존 치안정감 7명 중 5명은 경찰대 출신이었지만, 이번에 새로 승진한 경찰대 출신 치안정감은 2명뿐이다.

24일 정부는 △김광호 울산경찰청장(행시 35회) △박지영 전남경찰청장(간부후보 41기)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순경 공채) △우철문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경찰대 7기)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경찰대 7기) 등 치안감 5명을 치안정감으로 발탁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경기남부·부산·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 등 7개 보직을 맡는다.

이번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는 차기 경찰청장후보군에 포함된다. 김창룡 경찰청장의 임기는 오는 7월23일까지다.

새 청장 취임 후 고위직 인사가 발표되는 전례와 비교하면 경찰청장 임기를 단 2개월 앞두고 치안정감 승진 인사가 먼저 발표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김광호 청장은 서울 출신이며 행정고시 경정 특채로 2004년 경찰에 입문했다. 울산경찰청 홍보담당관,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울산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박지영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중앙경찰학교장, 전남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송정애 기획관은 대전 출신으로 1981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송 기획관은 역대 최초 여경 출신 치안정감이다. 2013년 대전·충남지역 최초 여성 총경, 2018년 대전경찰청 최초 여성 경무관을 거쳤다.

우철문 조정관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장과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등을 맡았다.

윤희근 국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지냈다.

치안정감 승진자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진행한 뒤 이르면 이번주 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상대적 업무 부담이 덜한 경찰청 차장 보직을 받은 인물이 청장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경찰청장후보는 최종 지명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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