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 31개소 참여… 14만6758건 심리상담 제공"시민 대상 온‧오프라인 심리지원서비스 활성화하겠다"
  • ▲ 서울시청. ⓒ뉴데일리DB
    ▲ 서울시청. ⓒ뉴데일리DB
    서울시가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상담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고 시민의 '심리방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14일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마음이 힘든 시민을 위해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며 2년여 간 총 14만6758건의 심리지원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 감염으로 진행되며 발생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 및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정신건강서비스 전문기관 31개소가 참여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2년여 간 서울시민에게 심리상담 및 정보제공의 역할을 해 왔다. 

    의료기관 및 센터로 시민 연계도

    확진자, 자가격리자, 코로나대응인력을 포함한 모든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심리지원단'은 지금까지 총 14만 6758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또 142만 1855건의 마음건강 정보를 제공했으며 정신의료기관 혹은 국가트라우마센터로의 연계 사례는 1만7368건에 이른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운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의 '심리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27만5574명으로, 이는 전일 대비 2만4976명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