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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만나는 예프게니 키신 리사이틀, 11월 롯데콘서트홀

2018년에 이어 3년 만에 내한…내달 22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입력 2021-10-20 09:45 | 수정 2021-10-20 09:46

▲ 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롯데문화재단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50)이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006년 첫 내한 이후 매 공연마다 최다 관객 동원,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키신은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섯 번째 리사이틀을 갖는다.

2006·2009·2014·2018년 전국 투어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왔던 여느 내한 공연 때와는 다르게 국내에서 단 하루 롯데콘서트홀에서만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 키신은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부터 자신의 특기인 쇼팽까지 관객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1부에서는 바흐-타우지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모차르트 아다지오 b단조, 베토벤 소나타 제31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쇼팽 '마주르카',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를 연주한다.

키신은 2살 때 들리는 음을 피아노로 그대로 따라 연주해 주변을 놀라게 했으며, 6살에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원의 영재 특수학교에 입학했다. 이곳에서 그의 유일한 스승이었던 故 안나 파블로브나 칸토르의 제자가 됐다.

칸토르가 올해 7월 타계하면서 당시 키신을 향한 염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피아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녀에게 배웠다"며 덤덤히 애도를 표한 그의 모습은 숭고하면서도 진실된 태도로 팬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키신은 1984년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닉과의 협연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19살의 나이에 뉴욕의 상징적인 공연장 카네기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본인이 작곡했던 작품 중 일부를 악보 전문 출판사 '헨레'를 통해 최초로 출판하며 작곡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2021-2022 시즌 동안 키신은 솔로 리사이틀에 매진해 파리, 빈, 베를린, 바젤, 마드리드 등 유럽 등지에서 바흐, 베토벤, 쇼팽 프로그램을 연주할 예정이다. 그의 음악적 동료인 안드라스 쉬프와 듀오 콘서트도 계획돼 있다.

예프게니 키신 리사이틀 티켓은 빈야드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선오픈하며, 일반회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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