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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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태국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포스터.ⓒ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임동혁(37)과 첼리스트 문태국(27)이 만나 첫 듀오 무대를 갖는다.문태국·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이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임동혁은 롱 티보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쇼팽·차이콥스키·퀸 엘리자베스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했다. 문태국은 2019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 외에도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 야노스 슈타커 상을 수상했다.두 연주자에게는 워너클래식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임동혁은 워너클래식의 전신인 EMI 시절부터 총 5장의 음반을 발매하고 6집 녹음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워너클래식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발매된 문태국의 데뷔 앨범은 장한나 이후 23년 만에 워너 본사와 계약해 화제가 됐다.이들은 2017년 정경화, 리처드 용재 오닐, 성민제와 함께 슈베르트 '송어' 5중주를 연주, 2018년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실내악 무대에 올랐지만 단둘이 채워나가는 정식 듀오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리사이틀에서 문태국과 임동혁은 베토벤의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7개 변주곡, WoO 46으로 시작해 멘델스존 소나타 2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첼로 레퍼토리 중 가장 사랑받는 곡인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g단조를 들려준다.'문태국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티켓은 오는 12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