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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올해 2월 시작한 '마음클래식'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찾아오는 월간 음악회다. 이택주 지휘자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지며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선다.앞서 '마음 클래식'은 코로나19 여파로 7·8월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이번 여섯 번째 무대는 세 달 만에 열리는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부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해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2·3악장을 연주한다. 2부는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가 들려주고, 이어 드보르자크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과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안 기상곡'을 감상할 수 있다.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코로나19로 취소된 지난 두 달의 공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9월은 더욱 애써 준비했다"며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마음 클래식'의 협찬사인 KT는 매월 전체 관객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9월에는 KT가 발달장애 미술작가의 작품이 포장디자인에 활용된 드립커피셋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