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The Metallica Blacklist' 10일 발매, 전 세계 가수 53명 커버
  • ▲ 밴드 메탈리카.ⓒ유니버설뮤직
    ▲ 밴드 메탈리카.ⓒ유니버설뮤직
    밴드 메탈리카의 'The Black Album(더 블랙 앨범)' 3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 'The Metallica Blacklist(더 메탈리카 블랙리스트)'가 10일 정오 발매된다.

    1991년에 발매된 'The Black Album'은 메탈리카의 그래미 수상이자 메탈리카의 앨범 중에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명반이다. 메탈리카에게 처음으로 10개국 이상에서 1위를 안겼으며, 미국에서 4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더 메탈리카 블랙리스트'는 메탈리카에게 그래미 수상을 안겨준 '더 블랙 앨범'의 발매 3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가수 YB가 엘튼 존, 마일리 사이러스, 요요마, 후아네스, 알레시아 카라 등 전 세계 52명의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참여했다.

    각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재해석했으며, YB는 'Sad But True(새드 벗 트루)'를 커버했다. YB는 "한국에서는 24년간 활동한 중견 밴드이지만 메탈리카 형들 앞에서는 그저 꼬맹이 팬일뿐인데 영광이다. 벅찬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수익금은 참여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택한 자선 단체와 메탈리카의 자선 단체 'All Within My Hands Foundation(올 위딘 마이 핸즈 파운데이셔)'에 전액 기부하며, 'Sad But True' 수익금은 YB가 지정한 녹색연합과 'All Within My Hands Foundation'에 기부한다.

    30주년 발매를 기념해 최고의 음질로 리마스터링한 'The Black Album'도 함께 발매된다. 'The Metallica Blacklist' 피지컬 음반은 10월 1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