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캐스트.ⓒ컴퍼니다
    ▲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캐스트.ⓒ컴퍼니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희곡 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으로 1948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인 미국 남부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드보아가 욕망에 휩싸여 파멸로 도달해 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남부 상류사회의 쇠퇴 산업화 등 당시의 급변하는 미국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블랑쉬' 역에 배우 박해미·김예령, 척박한 현대사회의 대표적 인물로 표현되는 '스탠리' 역은 고세원·임강성·임주환이 캐스팅됐다. 블랑쉬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미치' 역에는 태항호와 오현철이 출연한다.

    부유했던 과거를 완벽하게 잊고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블랑쉬의 동생 '스텔라' 역은 배정화와 임예나가 맡는다. 이 외에도 '스티브' 역에 김혁종, '유니스' 역 박나연, '앨런' 역은 김동규가 분한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0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