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11일·25일 진행…본선 참가자 중 박진형·가주연·박연민 초대
  •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참가자 초대 콘서트' 포스터.ⓒ야마하뮤직코리아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참가자 초대 콘서트' 포스터.ⓒ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참가자 초대 콘서트를 9월 4·11일·25일 3일간 진행한다.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3대 음악 경연대회 중 하나다. 2015년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으며, 10월 2일 본선 시작을 앞두고 있다.

    본선 참가자는 총 87명으로 그 중 한국인 피아니스트는 7명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피아니스트 박진형·가주연·박연민을 초대한다.

    오는 4일 첫 리사이틀을 진행하는 박진형은 2016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이어 11일 연주를 펼치는 가주연은 음악인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수리음악콩쿠르 전체 대상, 헨레 피아노 콩쿠르 전체 대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1위를 석권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25일 무대에 오르는 박연민은 한국인 최초로 2020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했다.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베른트 괴츠케를 사사하며 최고 연주자로 성장 중이다.

    신형준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팀장은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무대에 진출하는 피아니스트들을 응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참가자 초대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방침을 준수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