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연감' 아시아인 유일 등장… '글로벌 존재감'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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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세계적인 팝 디바 비욘세(Beyonce)에게 생일 축하를 받으며 글로벌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비욘세의 공식 웹사이트(http://beyonce.com)는 최근 'Virgo Season Yearbook(처녀자리 시즌 연감)'을 업로드하며 "Wishing all Virgos a Happy Birthday(모든 처녀자리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생일 축하 글과 함께 8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처녀자리에 태어난 셀러브리티 34명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이 연감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BTS 멤버 정국의 이름을 포함시켜 눈길을 끈 것.
정국과 함께 비욘세 연감에 등장한 저명한 인물로는 미국 배우 아담 샌들러, 카메론 디아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배우이자 가수 제니퍼 허드슨, 젠다야 등이 있었다. 이밖에 미국 상의위원 버니 샌더스, 전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영국 해리 왕자, 테레사 수녀 등도 이 명단에 수록됐다.
정국의 이름이 포함된 비욘세 연감이 공개되자, 트위터의 미국 실시간 트렌드에 'Beyonce'와 함께 'Jungkook', 'Jeon Jungkook'이라는 단어가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틴보그지, 숨피, BBC 라디오, CNN Indonesia, 월드 뮤직 어워드, 필리핀 민영 방송국 GMA 네트워크 등 전 세계 매체와 방송에서도 이를 집중 보도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빌보드(billboard)의 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역시 공식 계정을 통해 정국이 다른 톱스타들과 함께 등장한 것을 언급하는 등 정국의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비욘세는 그동안 근면함, 창의적, 믿음직함, 인내심, 친절함 등 자신과 같은 처녀자리 별자리를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특성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처녀자리의 유명인들을 언급해 왔다.
한편, 비욘세는 앞서 프로듀서 '슬립 디즈(Sleep Deez)'를 통해 정국의 솔로곡 '시차'를 매우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출처 = 비욘세 공식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