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교향악단 김덕재 신임 상임이사.ⓒKBS교향악단
    ▲ KBS교향악단 김덕재 신임 상임이사.ⓒKBS교향악단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은 제5대 상임이사에 김덕재(57) 현 KBS아트비전 사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 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KBS교향악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 제5대 상임이사를 공모했다. 이후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백정호 KBS교향악단 이사장이 다수의 후보를 KBS 양승동 사장에게 제청했고, 김덕재 상임이사를 최종 임명했다.

    김덕재 신임 사장은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학사 출신으로 1990년 KBS 공채 17기 교양PD로 입사했다.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등 다수의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KBS 제작본부장과 KBS아트비전 사장을 역임했다.

    김덕재 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문화사업과 순수 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역사적 현장, 감동의 순간, 어려움의 시기에 늘 국민과 함께해온 KBS교향악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K-클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