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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집집 : 하우스 소나타' 포스터.ⓒ극단 해인
연극 '집집 : 하우스 소나타'가 9월 2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초연된다.'집집 : 하우스 소나타'는 청소년, 노동자, 역사 속 희생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 주목해온 한현주 작가와 이양구 연출이 처음 만나 작업한 연극이다. 사회의 모순적 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밀도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작품의 배경은 10평도 채 되지 않는 서민 임대아파트 603호다. 2002년과 2020년의 시간이 교차하는 이야기 속에서 '집'을 둘러싼 욕망, 불안, 모순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극 중 60대 초반의 빌딩 청소부 '박정금' 역에는 배우 박명신과 이윤화가 더블 캐스팅됐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연미진' 역에 이나리, 연미진의 남편 '이성근' 역은 조형래가 맡는다. 이 외에도 최요한·이선주·최설화·이은정·문희정 등이 출연한다.연극 '집집 : 하우스 소나타'는 매주 토요일 공연(9월 4·11일)에 청각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문자통역(쉐어타이핑 APP사용)이 제공된다. 전석 자유석이며,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객석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