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높아 야외활동 자제"… 전국 미세먼지 '좋음'
  • ▲ 7월 24일 오후 날씨. ⓒ기상청
    ▲ 7월 24일 오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무덥겠다.

    대도시와 해안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4~17시 사이 실외 작업 자제 바란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 자제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 낮 최고기온은 29~37℃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7℃ △인천 27℃ △춘천 25℃ △강릉 24℃ △대전 24℃ △대구 24℃ △부산 25℃ △울산 24℃ △전주 24℃ △광주 25℃ △제주 2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7℃ △인천 34℃ △춘천 37℃ △강릉 32℃ △대전 35℃ △대구 33℃ △부산 32℃ △울산 31℃ △전주 36℃ △광주 36℃ △제주 31℃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25일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36℃로 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