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김유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클라리네스트 조인혁 협연
  •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의전당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오는 8일 콘서트홀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미국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보조 지휘자로 활동 중인 마에스트라(여성 지휘자) 김유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2020년 브르노 발터 국제 지휘자 프리뷰에 선정돼 떠오르는 신성으로 미국 전역에 소개된 바 있다.

    7월 무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환상 서곡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하모니로 선보인다.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종신수석주자로 활동한 조인혁이 코플란드 클라리넷 협주곡을 들려준다.

    유인택 사장은 "이날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촉망 받는 음악가들이 '11시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