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학로 공연문화쉼터 '담소' 내외부 모습.ⓒ주식회사 랑
    ▲ 대학로 공연문화쉼터 '담소' 내외부 모습.ⓒ주식회사 랑
    대학로 공연문화쉼터 '담소'가 문을 열었다.

    '공연 이야기를 담은 공간'이라는 뜻의 '담소'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소재의 플러스씨어터 2층에 위치한 복합공간으로 3월부터 운영을 거쳐왔다.

    담소(談所)는 대학로와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늘 뮤지컬 음악이 흐르는 휴게공간, 공연 MD샵, 물품보관 사물함 대여 서비스가 갖춰져 있다.

    물품보관함은 소형과 대형으로 나눠져 있으며, 4시간 기준에 각각 2000원·4000원이다. 장기이용도 가능하다. 1개월 이상 소형의 경우 월 5만원, 대형은 월 10만원이면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MD샵은 현재 45개의 공연의 다양한 상품이 입점했다. 공연의 장르 특성상 폐막 이후에는 해당 공연과 관련된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없었으나 담소가 오픈하며 접근성이 높아져 지난 공연의 MD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담소는 앞으로 담소만의 제품들, 공연 관련 서적 등의 제품들을 추가 입고하고 이벤트, 공간대여 등 보다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잼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담소는 29일 공식 트위터(@culturedamso)를 통해 공간 오픈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당일부터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1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그 중 50번째와 100번째 고객에게 2만원 쿠폰을 지급한다.